밴쿠버에는 세계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먹을 수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그 곳만의 독특한 디저트와 향기로운 커피를 제공하는 까페가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했던 곳 9 가지를 뽑아 이 곳에 소개하고자 한다. 식사하기 전 조금 출출할 때, 친구와 데이트가 있을 때, 혼자서 독특한 음식을 찾으러 갈 때 이 가이드를 꼭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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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별표로 표시한 것이 각 까페의 대략적인 위치다. 자세한 주소는 아래에 따로 설명하겠다.


1. True Confections


각종 케익 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시내에 위치한 곳이라 주말 저녁이면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붐빈다. 케익의 크기가 엄청나서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런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추천하는 곳 (866 Denman St., Haro St과 만나는 곳)


2. Trees Coffee


치즈케익이 주종목(?)인 곳이다. 다른 곳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말 맛있다. 라떼 한잔도 역시 필수! 주말에는 라이브 공연도 하니 놓치지 말자. 분위기도 정말 좋은 곳!! (450 Granville St., W. Hastings St.과 만나는 곳)


3. Finch's


진짜 치즈와 바게뜨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그리고 샐러드와 수프를 파는 곳이다. 분위기가 정말 좋다. 비오는 날 창가에 앉아서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 실내 장식도 굉장히 눈길을 끈다. (353 Pender Street West, Homer St.과 만나는 곳)


4. Medina


예전에 친구가 알바로 일했던 곳이다. 주인이 유러피언이며, 정통 벨기에 와플을 주메뉴로 내걸고 있다. 토핑을 얹고, 싱싱한 과일과 함께 즐긴다면 더 이상의 행복이 없을 것이다. 스카이트레인 차이나타운 역에서 걸어서 찾아갈 수 있다. (556 Beatty Street, Dunsmuir St.과 만나는 곳)


5. La Casa Gelato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아이스크림 숍. 508가지나 되는 수많은 아이스크림 종류를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국기를 내세웠지만 종업원들은 모두 중국인 -_-; 하여간 무료로 맛을 보면서 돌아다니다가 나와도 된다 ㅋ 아이스크림 가짓수에 마냥 놀라울 따름; (1033 Venables Street, Glen Drive와 만나는 곳)


6. Little Nest


엄마들이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브런치를 함께 하는 곳. 파니니와 계란 요리가 참 맛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참 분위기가 좋다. 음식점이 많은 커머셜 드라이브에 위치해 있다. (1716 Charles Street, Commercial Drive와 만나는 곳)


7. Coco et Olive


파니니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레몬 치즈 케익도 굉장히 맛있었다. 타르트나 쿠키 같은 과자류도 굉장히 많다. 식사를 한 다음엔 가게 바로 옆에 있는 빵집에 들르자. 전통적인 방법으로 화덕에 빵을 굽는 곳이라 특색있다. (3476 Broadway West, Collingwood St.과 만나는 곳)


8. Liberty Bakery


한마디로 빵집. 쿠키나 빵 종류 등을 맛 볼 수 있다. 여기서 파는 레몬에이드는 꼭 먹어보도록 하자. 실제로 레몬을 갈아만들은 것이라 굉장히 시지만 달콤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Swedish Cheesecake도 빼먹지 말 것! (3699 Main Street, 21st Ave.와 만나는 것)


9. Sweet Revenge


저녁 6시 이후에 문을 여는 독특한 곳. 치즈 케익이 주메뉴이며, 각종 유기농 차를 파는 데 이것도 꽤 괜찮다. 치즈케익은 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로 귀엽게 생겼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세트메뉴인 C.S.I. Vancouver를 시켜보자. (4160 Main Street, King Edward Ave.와 만나는 곳)

9가지 색다른 까페, 하나도 빠짐없이 다 가보도록 하자!




* 자료는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 구글맵에서 주소를 검색하면 찾아가는 방법을 알 수 있으니까 잘 모르겠으면 검색해보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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