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온라인여행가이드_11.그랜빌 스트리트
雜/밴쿠버OTG 2008. 4. 30. 06:09 |
밴쿠버 다운타운의 중심 축이 되는 거리인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reet). 밴쿠버 시의 이름이 1886년 'City of Vancouver'로 불려지기 전에는 그랜빌 시라고 불렸을 정도로 그랜빌 스트리트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지금은 그 뜻이 많이 퇴색되었지만 재미난 상점과 영화관, 클럽으로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오늘은 그랜빌 스트리트에 대해 알아보자.
붉게 표시한 길이 그랜빌 스트리트
그랜빌 스트리트의 전경
Cherry Bomb과 Hart&Sole
Golden Age Collectables, 각종 만화책과 피규어 등을 파는 곳이다
Granville @ Robson
□ Cherry Bomb : 각종 펑크락 의류와 커스텀 티셔츠를 파는 곳이다. 악세서리 류도 구경할 것이 많다. 프린트된 가방도 매우 착한 가격으로 팔고 있다. ISIC카드가 있으면 5% 할인이 된다고 한다.
□ Hart&Sole : 이름있는 메이커 힙합 의류를 취급하는 곳이다. 비싸지만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이쁘고 좋은 옷들이 많다.
□ Golden Age Collectables : 미국이나 일본 만화책들을 판매하고 만화 관련 제품이나 피규어 등도 취급한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Scotiabank Theatre, 밴쿠버 시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신작영화가 바로 바로 들어오지만 가격은 비싼편
Lombardo's,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파스타가 정말 맛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그랜빌 스트리트 위에 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라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
□ Scotiabank Theatre : 밴쿠버 시내에서 가장 크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신작이 바로바로 들어오지만 관람료가 조금 비싼 편. 성인 한 명에 $12.50이다 ㄷㄷ
□ Lombardo's :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화덕에 직접 구운 피자는 정말 담백하고 맛있다. 파스타 요리도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식사 시간 즈음이면 언제든지 사람들로 붐빈다. Scotiabank Theatre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Adrenaline, 타투샵이며 각종 의류와 악세서리류도 판매하는 곳이다.
Tom Lee Music의 독특한 간판
여러가지 악기와 음악에 관련된 제품들을 취급한다
Vogue Theatre,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다
Ceilis, 아이리쉬 펍이다
건물 옆쪽에 입구가 있다
피쉬 앤 칩스가 상당히 맛있다
□ Adrenaline : 밴쿠버에서 가장 좋은 타투샵이라고 한다. 가게 내에는 피어싱 등의 악세서리와 티셔츠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아이 쇼핑하기엔 좋은 곳이다.
□ Tom Lee Music : 각종 음악 용구와 악기들을 저렴하게 파는 곳이다. 큰 매장에는 없는 게 없다. 워낙 그 쪽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취미로 기타를 치는 친구가 저렴하게 좋은 기타를 샀다카더라. 신기한 게 많아 구경만 해도 신기한 곳이다. 1층에는 city TV의 카메라가 있어 운이 좋으면 TV에 나올 수도 ㅎ
□ Vogue Theatre : Orpheum Theatre와 함께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다. 1940년대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공연장으로 쓰이지 않는 듯 하다.
□ Ceilis : 아이리쉬 펍으로 피쉬 앤 칩스나 버거 종류 요리가 괜찮은 레스토랑이다. 가격은 양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다.
kuroshio, 스시 테이크아웃 식당이다
Leo's camera, 카메라 전문용품점이다
Doolin's 아이리쉬 펍.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인다
Rock Shop, 이름 그대로 Rock에 관련된 티셔츠 등의 의류를 판매한다
Dare to Wear,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쇼윈도 ㅍ..ㅍ
□ kuroshio : 일식 테이크아웃 레스토랑이다. 가격은 5~7불에 스시 한세트와 미소 된장국이 나온다. 품질은 좀 떨어지지만 값싸고 알차게 점심을 먹기에 참 괜찮은 곳이다.
□ Leo's Camera : 카메라 전문점으로 각종 카메라의 중고렌즈나 신제품을 취급한다. 개인적으로 유저층이 좁은 소니 유저라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캐논이나 니콘 유저는 뜻밖에 좋은 물건을 구할 수도 있을 듯 하다.
□ Doolin's : 또 하나의 유명한 아이리쉬 펍. 요일마다 각각 다른 맥주를 값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내부는 조금 시끄러운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ㅁ;
□ Rock Shop : 이름 그대로 락커들이 입을만한 의류나 악세서리 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유명한 사람들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많으니 구경하는 것도 꽤 재밌다.
□ Dare to Wear : '감히 이런 옷들을 입으려고 하다니!'라고 꾸짖는 듯한 이 곳은 쇼윈도의 마네킹이 언제나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무슨 용도인 지는 모르겠지만 야한 옷을 주로 판다.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찾아가보도록! ㅋ
그랜빌 스트리트엔 이런 성인용품점이 즐비하다
나이트 클럽도 곳곳에 많이 있다
이 근처엔 각종 성인용품점 들이 즐비하다. 호기심에 들어가 봤지만 낯뜨거워 바로 나왔다는 ㅋ 알아서 즐기도록 하자. 또, 앞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했지만 Cellar, Caprice, Tonic 등 많은 클럽이 그랜빌 스트리트에 있다. 이런 정보는 주위에 있는 고수들한테 물어물어 가보시길 ㅎ
하워드 존슨 호텔 1층에 있는 Wings
닭날개 요리가 맛있는 곳이다.
□ Wings : 이름이 말해주듯 치킨 윙 요리를 하는 곳이다. 날개 하나에 39센트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 곳에서는 치킨윙 최소 10개 이상 또 음료를 일인당 하나씩 시켜야 한다. 어쨌거나 치킨 윙에 맥주 한 잔, 그리고 하키게임과 함께하면 최고다.
그랜빌 브릿지 북단의 그래피티
그랜빌 브릿지 북단에는 각종 그래피티 아티스트 들의 작품이 있다. 소소한 재미가 있으니 산책삼아 구경하도록 해보자.
아일랜드의 국경일인 St. Patrick's day(3월 17일)에는 캐나다. 호주 등의 영연방국이나 미국 등에서도 축제를 벌인다. 아이리쉬 펍이 몰려있는 그랜빌 스트리트에서는 Celtic Fest라는 이름의 축제와 퍼레이드를 벌이는데 빅재미는 없어도 나름대로 이색적이고 볼거리가 많다. 인터넷등을 참고하여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고 구경하러 가도록 해보자.
자, 여기서 뽀너스!
그랜빌에서 이런 걸 많이 보는데요. 전깃줄에 걸려있는 신발이 뭘 나타내는거죠?
2010년을 바라보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그랜빌 스트리트. 이 곳이 바로 밴쿠버의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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