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의 서쪽으로 잉글리시 베이를 끼고 넓게 펼쳐진 웨스트 엔드(West End) 지역, 그리고 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거리인 데비 스트리트(Davie Street). 이번엔 다양한 음식점과 게이 문화로 유명한 이 거리에 대해 알아보자.

데비 스트리트와 버라드 스트리트가 만나는 근처

무지개는 게이들이 가진 다양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버스 정거장부터 벤치까지 온통 핑크색이다

게이를 상징하는 핑크색이 칠해져 있다

데비 스트리트는 흔히 게이들의 거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 개의 게이바가 데비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위치해있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손을 잡고 다니는 남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많은 상점 입구에 붙여져 있는 무지개빛 스티커와 길가에 펄럭이는 무지개 깃발은 게이들의 다양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 매년 8월이면 게이들의 축제인 Pride Parade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롯마루'님의 포스팅을 참조~

붉게 표시한 지역이 웨스트 엔드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웨스트 엔드 지역은 넓게 퍼져있는 관계로 세 번(-_-;;)에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아마 이 밴쿠버OTG 중 가장 긴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한다;) Davie와 Denman 거리가 만나는 곳, Jervis와 Burrard 거리 사이, 그리고 Burrard와 Homer 사이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자~

Denman St.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먼저, 데비 스트리트와 덴만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역 부터 살펴보자. 이 곳에는 잉글리시 베이 공원이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간단하게 먹을 스낵 종류를 파는 음식점이 많다.

Mr. PickWick's, Fish & Chips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곳의 피쉬 앤 칩스는 정말 일품이다!

말레이시안 레스토랑인 Banana Leaf

Fatburger, 이름 그대로 햄버거 집이다

정말 두툼하고 맛있는 햄버거를 파는 곳이다

217.5˚ ARC x 13, 프랑스 조각가인 Bernar Venet의 작품이다

잉글리시 베이 공원 초입엔 이런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다

언제나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곳이다

□ Mr. PickWick's : Fish & Chips 전문점이다. 가게 밖에는 밴쿠버에서 가장 피쉬 앤 칩스 요리를 잘 한다고 자랑을 하고 있다.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의 가격은 $10~20까지로 매우 저렴하고, 양도 많다. 가격과 맛과 양의 삼박자를 다 갖춘 곳이다 ㅋ 매일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서 날마다 다른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 Banana Leaf : 광역 밴쿠버에 몇 개의 체인점을 가진 말레이시아 레스토랑. 맛있는 음식 때문에 사람들로 붐비지만 가게가 작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가 없다. 가격 또한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 Fatburger : 햄버거를 파는 곳이다. 전형적인 패스트 푸드 음식점이지만 고기 패티가 두툼하고 맛있어 인기가 좋다. 가격은 가장 비싼 버거(단품)가 7불 정도이다. 스카이 트레인 차이나타운 역 앞에도 지점이 있다.
□ English Bay Park와 217.5˚ ARCx 13 : 잉글리시 베이 공원은 지난 2편, 잉글리시 베이를 참조하자. 217.5˚ ARCx 13은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 Bernar Venet이 만든 것으로,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있었던 Vancouver Sculpture Biennale 때 이 곳으로 옮겨진 것이다. 이 외에도 밴쿠버에는 재미난 설치 미술품들이 많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찾아가보자.

Cupcakes,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다

너무 달아 하나면 족하다 ㅋ

Marble Slab Creamery,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다

정말 맛있지만 가격이 좀 비싼편이다

Quick Nickel, 얇은 여름철 의류를 판매한다

□ Cupcakes : 이름 그대로 컵케익을 파는 곳이다. 머핀 위에 달달한 크림이나 잼 등을 올려서 파는 데 너무 달아서 조금 거북하다; ㅋ 사실 보는 재미가 더 큰 듯 싶기도 하다. 위의 사진에 가격표가 있으니 참조하시길! (개인적으로 미니 사이즈 12개 사서 다양하게 먹어보는 게 낳을 듯 하다;)
□ Marble Slab Creamery : 인테리어가 정말 귀여운 아이스크림 가게. 원하는 아이스크림에 원하는 과일이나 과자나 초콜릿 토핑을 얹거나 섞어서 준다(개인적으로 딸기가 굉장히 맛있었다). 와플 콘도 종류가 다양해서 고를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하나에 5~6불 -_ㅜ
□ Quick Nickel : 저렴하게 여름 의류를 살 수 있는 곳, 어메리칸 어패럴 같은 의류도 팔고 있다. 심플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은 곳이다.

Jervis St.과 Burrard St. 사이의 가볼만한 곳을 알아보자

이 지역은 정말 유명한 음식점으로 가득하다! 돈을 쪼개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보도록 하자.

게이들의 서점인 Little Sister's

음,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Cafe Luxy, 이탤리언 파스타 음식점이다


Hamburger Mary's, 맛있는 정통 햄버거를 요리한다.


□ Little Sister's : 각종 게이 관련 서적이나 악세서리, 성인용품 등을 파는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낯뜨거운 사진이 많아 깜짝 놀랐다. 재미삼아 구경하러 가보자.
□ Cafe Luxy : 커피숍이 아니라 이탤리언 파스타를 요리하는 곳이다. 같은 요리지만 점심은 $8, 저녁 때는 $15(+tax)로 가격이 두 배가 되니까 오후 4시 이전에 가기를 추천한다(물론 저녁 때 양이 더 많다). 파스타 요리도 훌륭하고 마늘빵도 굉장히 맛있었다.
□ Baguette Time : 값싸고 맛있는 샌드위치와 슬러쉬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 바게뜨 빵이 정말 맛있는 곳이다.
□ Hamburger Mary's : 미국식 햄버거를 파는 곳, 가격도 비싸지 않고 양도 꽤 많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햄버거 종류도 굉장히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다; 어니언 링도 굉장히 맛있었다.

한글로 친절히 철판구이라고 쓰여져 있다

Davie Mongolian BBQ라는 몽골리안 철판구이 음식점이다

Stepho's Souvlaki, 정말 유명한 그리스 음식점이다


사무라이, 일식 음식점이다

외국인에게도, 일본인에게도 항상 사랑받는 음식점이다

Denny's,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 Falafel house : 중동 지역의 전통 음식인 falafel이나 shawarma를 파는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ㅎ
□ Davie Mongolian BBQ : 저번에 랍슨 스트리트에서 소개한 몽골리안 음식점과 거의 비슷하지만, 스프나 볶음밥을 안주는게 조금 아쉽다. 어쨌든 뷔페식이라 값싸게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가격은 All-U-Can-Eat으로 $10.95(+tax)
□ Stepho's Souvlaki : 밴쿠버에 온 사람이면 누구든지 들려야 하는 굉장히 유명한 음식점이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푸짐하다. 이름처럼 소블라끼가 주 메뉴이고, 구워진 빵을 주는데 이것도 참 맛있다. 깔라마리도 맛있으니 꼭 주문해 보자. 식사 때는 문 밖에까지 길게 줄이 생기니 일찍 가거나 예약을 하도록!
□ Samurai : 참치 사시미가 맛있는 일식 음식점. 현지인 뿐만 아니라 여행을 온 일본인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다. 식당 내부가 좁아 줄을 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
□ Casablanca : 평가가 좋은 멕시칸 음식점. tamal과 수프가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 Denny's : 아침식사를 때우기에 좋은 요리를 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 Zagro's : 페르시아 음식점이다. 케밥을 잘 한다고 한다. 가격에 비해 음식이 푸짐하게 나온다.

마지막으로 Burrard St. 아래쪽을 살펴보자

Burrard St. 아래 쪽은 사실 데비 스트리트의 느낌이 별로 없다. 하지만 아래로는 예일타운까지 닿는 이 지역엔 놓쳐서는 안될 곳이 군데군데 있다.

Saint Paul's Hospital,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화려한 조명장식을 하는 걸로 유명하다


Headquater, 일본느낌이 나는 옷가게다

El Taco, 멕시코 음식점이다

Mr. Sushi, 저가 일식집이다

Mr. Sushi에서 먹은 저녁 세트메뉴와 돈부리

Yamato Sushi, 저 착한 가격을 보라!

□ St Paul's hospital : 밴쿠버 시내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인 이 곳은, 크리스마스 전후의 연말시즌에 아름답고 화려한 조명장식을 하는 걸로 유명하다. 24hrs나 Metro같은 무가지에 이 곳의 사진과 정보가 나오므로 잘 알아보고 때를 맞춰 가 보도록 하자.
□ Headquater : 일본 느낌이 나는 패션 의류 상점. 한정판(신상?) 메이커 운동화나 베어브릭같은 키치적인 물건들도 잔뜩 있다. 단, 총알이 많이 든다. 아이쇼핑이라도 하러 가보자 ㅎ
□ El Taco : 밴쿠버에서 유명한 멕시칸 음식점으로 손꼽히는 이 곳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타코를 서빙한다.
□ Mr. Sushi와 Yamato Sushi :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 음식점인 Mr. Sushi는 돈부리가 참 맛있는 곳이다. 데비 스트리트와 그랜빌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 근처에는 이와 같이 5~7불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미소 된장국과 12~20개 정도의 스시를 세트로 파는 곳이 많다. Yamato Sushi가 이런 저가형 스시집 중에는 가장 괜찮은 곳이다.

Retro Rock, 빈티지 의류 상점이다

넓은 매장에서 구제옷을 판매하고 있다

Bella Pizza, 사람은 잘 안보이지만 굉장히 맛있는 곳이다

생각만 해도 군침도는 곳 ㅋ

Ganache Patisserie

화려한 웨딩 케익을 파는 곳이다

구경만 해도 신기한 곳이다

□ Retro Rock : 빈티지 의류를 파는 상점. 넓은 매장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빈티지 의류가 있지만 가격은 그렇게 빈티지스럽지는 않다;
□ Bella Pizza : 예일타운에 위치한 이 피자집은 굉장히 독특한 피자를 판다. 일종의 sub(긴 빵)에 피자를 만들어 주는데 토핑도 주문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준다. 가격에 비해 굉장히 양이 많다. 점심을 때우기에 좋은 곳이다.
□ Ganache Patisserie : 전문 제과점인 이 곳은 웨딩 케이크를 만드는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안에 들어가서 작품(?)을 구경할 수도 있고, 친구들을 위해 조그만 생일 케익을 사기에도 좋다. 하지만 가격은 케익 하나에 3~40불 정도로 매우 비싼 편이다;;


일곱 가지 색깔의 무지개처럼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이 곳, 데비 스트리트. 편견을 버린다면 여행이 더욱 즐거워 질 것이다.

*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 Dinehere.ca, 그리고 카더라 통신을 참조하였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중심 축이 되는 거리인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reet). 밴쿠버 시의 이름이 1886년 'City of Vancouver'로 불려지기 전에는 그랜빌 시라고 불렸을 정도로 그랜빌 스트리트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지금은 그 뜻이 많이 퇴색되었지만 재미난 상점과 영화관, 클럽으로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오늘은 그랜빌 스트리트에 대해 알아보자.

붉게 표시한 길이 그랜빌 스트리트

그랜빌 스트리트는 다운타운 북동부 워터프론트 지역부터 시작하여 그랜빌 브릿지를 넘어 리치몬드에 위치한 밴쿠버 국제 공항 근처까지 이어지는 긴 길이다. 이 곳에서는 다운타운 내의 그랜빌 스트리트 주위 상점과 레스토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그랜빌 스트리트의 전경

그랜빌 스트리트는 멀티 플렉스 영화관과 각종 이색적인 의류를 파는 상점, 각종 공연장과 아이리쉬 펍, 클럽 등이 모여 있는 문화 지구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지금부터 각 길목에 있는 주목할 만한 곳들을 알아보자.

Cherry Bomb과 Hart&Sole

Golden Age Collectables, 각종 만화책과 피규어 등을 파는 곳이다

Granville @ Robson
□ Cherry Bomb : 각종 펑크락 의류와 커스텀 티셔츠를 파는 곳이다. 악세서리 류도 구경할 것이 많다. 프린트된 가방도 매우 착한 가격으로 팔고 있다. ISIC카드가 있으면 5% 할인이 된다고 한다.
□ Hart&Sole : 이름있는 메이커 힙합 의류를 취급하는 곳이다. 비싸지만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이쁘고 좋은 옷들이 많다.
□ Golden Age Collectables : 미국이나 일본 만화책들을 판매하고 만화 관련 제품이나 피규어 등도 취급한다.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Scotiabank Theatre, 밴쿠버 시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신작영화가 바로 바로 들어오지만 가격은 비싼편

Lombardo's,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파스타가 정말 맛있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Burrard @ Smithe
(그랜빌 스트리트 위에 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곳이라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
□ Scotiabank Theatre : 밴쿠버 시내에서 가장 크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다. 신작이 바로바로 들어오지만 관람료가 조금 비싼 편. 성인 한 명에 $12.50이다 ㄷㄷ
□ Lombardo's :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화덕에 직접 구운 피자는 정말 담백하고 맛있다. 파스타 요리도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식사 시간 즈음이면 언제든지 사람들로 붐빈다. Scotiabank Theatre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Adrenaline, 타투샵이며 각종 의류와 악세서리류도 판매하는 곳이다.

Tom Lee Music의 독특한 간판

여러가지 악기와 음악에 관련된 제품들을 취급한다

Vogue Theatre,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다

Ceilis, 아이리쉬 펍이다

건물 옆쪽에 입구가 있다

피쉬 앤 칩스가 상당히 맛있다

Granville @ Smithe
□ Adrenaline : 밴쿠버에서 가장 좋은 타투샵이라고 한다. 가게 내에는 피어싱 등의 악세서리와 티셔츠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아이 쇼핑하기엔 좋은 곳이다.
□ Tom Lee Music : 각종 음악 용구와 악기들을 저렴하게 파는 곳이다. 큰 매장에는 없는 게 없다. 워낙 그 쪽에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취미로 기타를 치는 친구가 저렴하게 좋은 기타를 샀다카더라. 신기한 게 많아 구경만 해도 신기한 곳이다. 1층에는 city TV의 카메라가 있어 운이 좋으면 TV에 나올 수도 ㅎ
□ Vogue Theatre : Orpheum Theatre와 함께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 중 하나다. 1940년대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공연장으로 쓰이지 않는 듯 하다.
□ Ceilis : 아이리쉬 펍으로 피쉬 앤 칩스나 버거 종류 요리가 괜찮은 레스토랑이다. 가격은 양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다.

kuroshio, 스시 테이크아웃 식당이다

Leo's camera, 카메라 전문용품점이다

Doolin's 아이리쉬 펍. 주말이면 사람들로 북적인다

Rock Shop, 이름 그대로 Rock에 관련된 티셔츠 등의 의류를 판매한다

Dare to Wear,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쇼윈도 ㅍ..ㅍ

Granville @ Nelson
□ kuroshio : 일식 테이크아웃 레스토랑이다. 가격은 5~7불에 스시 한세트와 미소 된장국이 나온다. 품질은 좀 떨어지지만 값싸고 알차게 점심을 먹기에 참 괜찮은 곳이다.
□ Leo's Camera : 카메라 전문점으로 각종 카메라의 중고렌즈나 신제품을 취급한다. 개인적으로 유저층이 좁은 소니 유저라 재미를 보지는 못했지만 캐논이나 니콘 유저는 뜻밖에 좋은 물건을 구할 수도 있을 듯 하다.
□ Doolin's : 또 하나의 유명한 아이리쉬 펍. 요일마다 각각 다른 맥주를 값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내부는 조금 시끄러운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ㅁ;
□ Rock Shop : 이름 그대로 락커들이 입을만한 의류나 악세서리 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유명한 사람들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가 많으니 구경하는 것도 꽤 재밌다.
□ Dare to Wear : '감히 이런 옷들을 입으려고 하다니!'라고 꾸짖는 듯한 이 곳은 쇼윈도의 마네킹이 언제나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무슨 용도인 지는 모르겠지만 야한 옷을 주로 판다. 궁금한 사람들은 직접 찾아가보도록! ㅋ

그랜빌 스트리트엔 이런 성인용품점이 즐비하다

나이트 클럽도 곳곳에 많이 있다

Granville @ Helmcken
이 근처엔 각종 성인용품점 들이 즐비하다. 호기심에 들어가 봤지만 낯뜨거워 바로 나왔다는 ㅋ 알아서 즐기도록 하자. 또, 앞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했지만 Cellar, Caprice, Tonic 등 많은 클럽이 그랜빌 스트리트에 있다. 이런 정보는 주위에 있는 고수들한테 물어물어 가보시길 ㅎ

하워드 존슨 호텔 1층에 있는 Wings

닭날개 요리가 맛있는 곳이다.

Granville @ Davie
□ Wings : 이름이 말해주듯 치킨 윙 요리를 하는 곳이다. 날개 하나에 39센트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 곳에서는 치킨윙 최소 10개 이상 또 음료를 일인당 하나씩 시켜야 한다. 어쨌거나 치킨 윙에 맥주 한 잔, 그리고 하키게임과 함께하면 최고다.

그랜빌 브릿지 북단의 그래피티

Graville @ Pacific
그랜빌 브릿지 북단에는 각종 그래피티 아티스트 들의 작품이 있다. 소소한 재미가 있으니 산책삼아 구경하도록 해보자.

아일랜드의 국경일인 St. Patrick's day(3월 17일)에는 캐나다. 호주 등의 영연방국이나 미국 등에서도 축제를 벌인다. 아이리쉬 펍이 몰려있는 그랜빌 스트리트에서는 Celtic Fest라는 이름의 축제와 퍼레이드를 벌이는데 빅재미는 없어도 나름대로 이색적이고 볼거리가 많다. 인터넷등을 참고하여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고 구경하러 가도록 해보자.

자, 여기서 뽀너스!

그랜빌에서 이런 걸 많이 보는데요. 전깃줄에 걸려있는 신발이 뭘 나타내는거죠?



2010년을 바라보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그랜빌 스트리트. 이 곳이 바로 밴쿠버의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밴쿠버의 대표적인 번화가인데다가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모여있는 거리인 랍슨 스트리트(Robson Street). 다운타운 북동쪽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는 이 길엔 각종 유명 브랜드 샵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다. 소개할 곳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쓰려면 너무나도 양이 많을 것 같다. 의류들을 쇼핑하려면 직접 가서 보는 것 만큼 좋은 게 없으니 음식점을 중심으로 소개한다는 걸 미리 일러두고자 한다.

먼저 랍슨 스트리트의 북서쪽 끝부터 훑어보자

랍슨 스트리트는 1889년부터 1892년까지 BC주의 주지사였던 John Robson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약 2.6km에 달하는 긴 거리를 한꺼번에 소개하기엔 너무 양이 많다; 일단 Bute Street 위쪽을 먼저 설명하고 그 다음에 아랫부분을 설명하고자 한다.

장성, 몽골리안 철판구이 음식점이다

가격은 All-u-can-eat으로 12불 정도

킨타로 라면, 일본식 라면집이다

저녁때면 문 밖으로 길게 줄지어 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Robson @ Denman
□ Great Wall Mongolian BBQ : 각종 고기와 야채를 입맛에 따라 담아가면 즉석에서 철판에 볶아주는 몽골리안 레스토랑. All-u-can-eat으로 몇 번이고 먹을 수 있으며, 일인당 가격은 12불 정도. 매장은 좁은 편이다.
□ Kintaro Ramen : 일본인들이 친구들과 함께 자주 찾는다는 일본식 라면 식당. 일인당 8~9불 정도로 저렴한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점심이나 저녁시간 때에는 문 밖으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점

한국인들을 위한 여러 음식점이 이 근처에 많이 모여있다

Robson @ Bidwell
이 근처엔 장모집, 압구정, 북경반점, 놀부 등 각종 한국음식점과 술집이 모여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장모집이지만, 뭐 사람 입맛에 따라 좋아하는 곳이 다르기도 하고, 굳이 설명안해도 한국사람들끼리 자주 가니까 자세한 설명은 안하겠다. 이건 차라리 아는 형한테 물어보는 게 빠를 듯 하다.

Robson Public Market의 모습

한국형 주점인 이화주막이다

베트남 음식점인 사이공

Robson @ Cardero
퍼블릭 마켓 안에 들어가면 각종 한국 상점과 청과류를 파는 상점등이 위치해 있다. Saigon은 베트남 음식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도 괜찮은 편이다(카더라). 가보고 싶었지만 돈도 없는데 뭐 맨날 외식할수는 없잖아효

일전에 소개했던 랜드마크 호텔

Capstone Tea & Fondue, 밝은 연두색이라 길을 가다보면 눈에 확 띈다

버블티 종류도 상당히 많다

보기만 해도 군침도는 초콜릿 퐁듀

Robson @ Broughton
□ Empire Landmark Hotel : 일전에 소개한 클라우드 나인이 위치한 호텔이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로.
□ Capstone Tea & Fondue : 버블티와 초콜릿 퐁듀를 파는 까페이다. 랜드마크 호텔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밝은 연두색으로 인테리어를 해 놓아 눈에 쉽게 띄는 곳이다. 버블티 한 잔과 퐁듀를 먹는다면 일인당 14불 정도.

대박본가는 2층에 위치해 있다.

주인 아줌마가 이경규씨 부인이라는 설이 있다(응?)

Robson @ Jervis
대박본가는 주로 고기요리를 선보이는 정통 한국음식점이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요리를 보여주기 위해 자주 찾는 곳으로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소문에 주인 아주머니가 이경규 씨 부인이라는 설이 있지만 전혀 확인된 바 없다. 대박본가는 노래방도 같이 영업을 하고 있다. 신곡도 빨리 들어오는 편이지만 이것도 역시 요금이 비싸다(사실, 밴쿠버에 있는 노래방요금이 다 비싸다).

자 이제, Bute Street 아래쪽을 살펴 보자. (설명할 게 훨씬 많구나;;)

Bute Street 아래 쪽으로는 본격적으로 수많은 상점이 위치해 있다. 각종 명품 브랜드샵도 즐비하니 거리를 걸으며 쇼핑을 하도록 하자.

멕시코 음식을 요리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Original Flavors of India Restaurant, 작명센스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Mondo Gelato, 아이스크림을 가게이다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다

London Drugs 건물의 2층에 위치한 earls

버거나 스테이크 등을 요리하는 웨스턴 레스토랑이다

브레드 가든, 체인점이 밴쿠버 시내 곳곳에 있다

Robson @ Bute
□ Red Burrito : 주로 멕시칸 요리를 하는 패스트푸드 점이다. 간단히 점심식사를 때우기에 좋은 곳.
□ Original Flavors of India Restaurant :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탄두리치킨이나 카레같은 인도 요리를 하는 음식점이다. 입맛에 맞지 않아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통 인도식 카레가 맛있었던 곳이다. 저녁기준 일인당 16불 정도.
□ Mondo Gelato : 밴쿠버에 몇 개의 체인을 가지고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주로 과일을 재료로 하여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맛이 정말 달콤하다. 두가지 맛을 고르면 4불 정도 했던 것 같다. 한 쪽엔 커피도 팔고 있어서 쇼핑을 하다가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 Earls : 스테이크나 버거를 요리하는 웨스턴 레스토랑이다. 가격은 조금 비싸 일인당 25불 정도 드는 곳이지만 립아이가 정말 맛있는 곳이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
□ Bread Garden : 커피에 샐러드나 빵등을 함께 파는 까페로 밴쿠버에 꽤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매장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쉬어 가는 곳으로 공부하는 한국인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초콜릿 전문점 Daniel le Chocolat Belge

놀랄만큼 다양한 초콜릿을 팔고 있다

Starbucks 커피숍 2층에 위치한 Red Robin

이곳에서 파는 어니언 링이 정말 맛있다

정통 서양식 레스토랑이다

Salmon Village, 훈제 연어나 메이플 시럽등을 파는 곳이다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에 좋은 곳

Samba, 저녁 때에는 이런 쇼도 한다

The KEG,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빌딩이 Shangri-la Hotel

Robson @ Thurlow
□ Daniel le Chocolat Belge : 초콜릿 전문점으로 놀랄만큼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팔고 있다. 원하는 초콜릿을 골라 담아서 무게를 달아 팔기 때문에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 Red Robin : 버거와 어니언링이 참 맛있는 웨스턴 레스토랑. 맥주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 매장이 넓어 친구들과 함께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 Salmon Village : 훈제 연어와 메이플 시럽 등을 파는 곳으로 귀국선물을 사기에 좋다.
□ Samba : 밴쿠버의 대표적인 브라질리언 레스토랑. 점심에는 17불 정도에 뷔페식 식사를 할 수 있다. 직원들이 쇠꼬챙이에 소고기나 닭고기, 소세지와 양고기 등을 구워 오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곳. 저녁 시간에는 라이브 음악연주, 삼바 댄스와 카포에이라 쇼도 하므로 일찍와서 좋은 곳에 자리를 잡자.
□ The KEG : 유명한 프랜차이즈 스테이크 하우스. 명성에 걸맞게 맛도 일품이다. 하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곳. 총알이 넉넉할 때 가 보도록 하자.
□ Shangri-la Hotel : 2009년 1월 완공예정인 세계적인 호텔이다. 밴쿠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완공시에 61층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tsunami sushi, El Cartel이라는 옷가게 윗층에 위치해 있다


Shabusen Yakiniku 건물의 모습

스시가 주를 이루고, 한국식 BBQ도 요리한다

가격에 비해 매우 푸짐하고 맛있다

HMV, 각종 음반과 영화, 게임 등을 파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진 넓은 매장을 가지고 있다

Bang-on, 펑크 락을 하는 사람들이 입을 만한 옷들을 파는 곳이다

Robson @ Burrard
□ Tsunami Sushi : 깔끔한 인테리어의 회전초밥 집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초밥이 배에 둥둥 떠다니며 돌아간다. 밴쿠버에 있는 스시 중 꽤 맛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이다.
□ Shabusen Yakiniku : 한국식 BBQ와 일본식 스시를 제한없이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평일 점심시간에는 15불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Quality보다는 Quantity로 승부하는 곳이지만 맛이 괜찮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 중에 하나.
□ HMV : 캐나다 전역에 있는 음반 매장으로, 각종 음반과 영화, 비디오 게임 타이틀 등을 판매한다.
□ Bang-On : HMV 건물 바로 옆에 있는 조그만 매장이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독특한 옷들을 판매한다. 지나가는 관광객은 꼭 들렀다 가는 곳이다.

Dipt, 각종 힙합 의류와 모자 등을 판매한다.

Robson @ Hornby
□ DIPT : 각종 힙합 의류와 뉴에라 모자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브랜드 의류가 많아 조금은 비싼 듯 하지만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스타일이 많다. 박싱 데이에는 폭탄 세일을 한다.

Sears, 유명한 백화점이다.

대형 서점인 Chapters

Robson @ Howe
□ Sears : 캐나다 전역에 걸쳐 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백화점이다. 지하를 통해 Pacific Centre, The Bay로 갈 수 있다.
□ Chapters : 역시 많은 체인을 가진 대형서점이다. 넓은 매장에는 없는 책이 없다. 시간이 남을 때 바닥에 앉아 책을 보면서 시간 때우기 좋은 곳으로 3층에 있는 잡지류를 파는 곳에 꼭 들러보자.

Winners와 Future shop

Robson @ Granville
□ Winners & Future Shop : 전자제품을 파는 Future Shop과 저가 의류상점인 Winners가 한 건물에 같이 입점해 있다. Winners에는 철지난 상품들이 싼 가격으로 들어오곤 하는 데 가끔 메이커 의류들도 들어오니 놓치지 말도록 하자.

밴쿠버 쇼핑의 중심가, 랍슨 스트리트. 여행의 참맛은 쇼핑에 있다! (그리고, 아이쇼핑에도 있다 ㅋ)


*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 아, 힘드네요. 벌써 10번째 글입니다. 보시는 분들 댓글 좀 남겨서 힘좀 주세요~




북미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세 가지를 꼽으라면, 야구와 미식축구, 그리고 하키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밴쿠버에는 야구팀은 없지만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미식축구팀 BC Lions와 하키팀 Vancouver Canucks가 있다. 두 팀의 홈 경기장인 BC Place와 GM Place, 오늘은 북미 스포츠의 매력에 한 번 빠져보자!

아 이번 지도는 왠지 무척이나 복잡하네요

오늘은 False creek을 따라 위치해 있는 BC Place, GM Place, 그리고 뽀너스로 Science world와 Pacific Central을 짧게 소개하고자 한다. BC Place와 GM Place는 스카이 트레인 Stadium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먼저, BC Place로 향해보자.

False Creek 반대편에서 본 BC Place의 모습이다

6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경기장이다

마크의 모양처럼 생긴 돔 구장이다

BC Place의 한 쪽엔 명예의 전당이 마련되어 있다

BC Place는 1986년 있었던 밴쿠버 엑스포를 위해 1983년에 완공된 세계 최대의 에어로돔 경기장이다. 약 60,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축구나 미식축구 등의 경기장으로 쓰이거나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장소로도 쓰인다. 공식홈페이지(http://www.bcplacestadium.com/)를 통해 박람회 일정을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Gate-A에는 BC Sports Hall of Fame이 설치되어 있다. 성인 입장료는 10불 정도 하지만 딱히 볼 것은 없다;

캐나다의 영웅, 테리 폭스 기념비가 있다

Percy Williams의 동상, 유명한 육상선수다

BC Place의 내부의 모습이다

명예의 전당 입구의 모습

경기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굉장히 규모가 크다

생각보다 지붕이 꽤 더럽다;

Beatty 거리 쪽에는 Terry Fox 기념비와 Percy Williams의 동상이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엄청난 크기의 경기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외부에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안에서 보면 지붕이 조금 더러운 듯; 2007년 1월에 폭설로 인해 지붕이 한 번 찢어진 적이 있었으나 곧 복구를 했다.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위해 지붕을 전면 교체하는 안건이 논의 중이라고 한다.

밴쿠버의 봄맞이 마라톤, 밴쿠버 선 런

'밴쿠버 선'이라는 신문사가 주최하는 큰 마라톤 행사다

6만 여 명이 참가했다고

아침도 안먹고 취재하러 갔는데 ㅋ 공짜로 과일이나 빵을 나누어줬다 ㅋ

이와 같은 여러 행사가 이 곳에서 열린다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마라톤 행사인 Vancouver Sun Run, 마침 이 곳에 대해 글을 쓰려고 시작할 때 쯤에 일정이 잡혀있어 구경하러 갔었다. 이 마라톤을 비롯하여 각종 박람회, 전시회 등의 행사들이 BC Place에서 열리므로 꼭 놓치지 말고 구경하러 가 보자.

자, 이제 GM Place에 대해 알아보자.

False Creek 반대쪽에서 바라본 GM Place의 모습

General Motors Place의 약자이다

비 때문에 지겨운 밴쿠버의 겨울, 하키로 버텼다

게임이 있는 날이면 이렇게 장사진을 이룬다

GM Place는 General Motors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경기장으로 General Motors Place의 약자를 따서 이름지어진 곳이다. 지금은 밴쿠버 하키팀 Vancouver Canucks의 홈 경기장으로, 또는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장소로써 쓰이곤 한다. Skytrain의 Chinatown-Stadium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인 10번 Gate로 가면 티켓 부스가 있다. 하키 게임이 있는 날엔 암표 장수도 많은 데 가장 싼 티켓의 정가가 50불인데 비해 암표는 70불 정도 한다;;

GM Place의 내부 모습이다

수용 인원은 약 18,000명 정도

하프 타임엔 저런 돌고래 풍선이 떠다니며 경품을 떨어뜨려 주기도 한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박진감 넘친다

경기장 가운데의 대형 스크린은 경기 중간중간에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경기장 내부는 생각 외로 굉장히 넓다

경기장 내부에는 초점 거리 75mm 이상의 카메라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 가져가면 coat check 부스에 짐을 맡겨야 되니 혹시 가져갈 생각이면 들키지 않게 몰래몰래 가져가시길 ㅋ 또 내부에서 맥주나 팝콘을 파니까 입이 심심하지는 않을 것이다. 경기 중에는 중간에 있는 거대한 스크린에 리플레이나 인터뷰, 각종 정보들을 보여주므로 먼 좌석에 앉아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비오는 밴쿠버의 겨울을 버티게 해준 하키, 한 번만 보게되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뽀너스!! Science World와 Pacific Central!

Science World의 모습이다

밤에 보면 이렇게 반짝반짝 빛난다

퍼시픽 센트럴의 실루엣

다른 도시로 가는 버스와 기차가 머무는 곳이다

플랫폼에 대기중인 버스들

밤에 보면 꽤 멋있다. 하지만 주위에 걸인들이 많아 조금은 위험한 곳이다

Science World는 이동통신 기업인 Telus에 최근 인수되어 Telus World of Science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예전 이름 그대로 사람들에게 불려진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종의 과학관인데 입장료가 20불 정도로 비싸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Pacific Central은 다른 도시로 가는 고속버스(그레이 하운드) 터미널이나 기차역으로 쓰이는 곳이며 이 곳 또한 밤에는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밴쿠버의 스포츠의 중심, BC Place와 GM Place.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정말 후회할지도 모른다 ㅋ

* 자료는 위키피디아와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밴쿠버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꼽으라면 누구나 이 두 곳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랍슨 거리에 있는 엠파이어 랜드마크 호텔, 그 꼭대기에 있는 클라우드 나인 레스토랑(Cloud 9 Restaurant). 그리고 워터 프론트 역 근처의 하버 센터 타워의 밴쿠버 룩아웃(Vancouver Lookout). 오늘은 두 곳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꽤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경관도 꽤 다르다

클라우드 나인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 랍슨 거리(Robson St.) 북단에 있고 밴쿠버 룩아웃은 스카이 트레인과 시 버스가 다니는 워터 프론트(Waterfront) 역 앞에 위치해 있다.

자, 먼저 클라우드 나인에 대해 알아보자.

저 맨 위의 둥글게 생긴 곳이 클라우드 나인이다

호텔 입구로 들어가자

엠파이어 랜드마크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이다

아래쪽은 모두 호텔 객실이며 레스토랑은 42층에 위치해 있다

클라우드 나인은 랍슨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엠파이어 랜드마크 호텔의 꼭대기 층에 위치해 있는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이다. 호텔의 42층에 위치해 있는데 정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순식간에 레스토랑에 도착한다. 1973년 11월에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 지어진 지는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밴쿠버에서 가장 높은 건물중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클라우드 나인 레스토랑의 로고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천장에는 별처럼 작은 조명이 박혀있다.

일찍가서 창가 쪽의 자리를 잡자. 시간을 잘 맞춘다면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도 있다.

클라우드 나인 레스토랑은 오후 5시 쯤 문을 열어 자정 쯤에 문을 닫는다. 여름철에는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일찍간다면 충분히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근데 야경을 보려고 칵테일 하나 사놓고 오래 개기는(?) 짓은 좀 눈치가 보이니 그냥 밤에 가는 걸 추천한다. 야경이 더 멋있기 때문이다. 6미터에 달하는 큰 창문은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 좋다. 건물의 높이는 121m 정도, 밤이면 아름다운 노스 밴쿠버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한 칵테일 파티 ㅋ

비록 남자들과 함께 했었지만 분위기는 참 좋았다

네 사람이서 이 정도 먹으면 100불정도 나온다;;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 할 만한 가격에 관한 정보다. 입장료는 일인당 7불이고, 칵테일은 한 잔에 8~9불 정도, 디저트나 조각케익은 15불 정도 했던 것 같다;; 식사를 여기서 하기에는 가격이 매우 부담스럽다. 입장료는 마지막에 계산할 때 계산서에 포함되어 나온다.

리볼빙 레스토랑이라 사진이 좀 흔들렸다;;

아름다운 랍슨거리의 야경

조금 도심에서 벗어난 곳이라 주위에 큰 건물은 없다

클라우드 나인은 시간당 0.4km의 속도로 움직이는 데, 1시간 20분이면 한바퀴를 돈다. 칵테일 한 잔 씩 시키고 한바퀴 돌 때까지 야경을 감상하면 딱 적당한 듯 싶다.

이제, 밴쿠버 룩아웃에 대해 알아보자!

저기 가운데 보이는 파란 게 엘리베이터다

밴쿠버 룩아웃은 하버 센터 타워의 최상층에 위치해 있다

이렇게 보이는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시즌에 따라 개장시간이 달라지니 꼭 알아보도록 하자

밴쿠버 룩아웃은 하버 센터 타워의 최상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다. 세계 최초의 달착륙 우주인인 닐 암스트롱이 1977년 8월에 오픈했다고 한다. 높이는 177m로 세계의 마천루에 비하면 매우 작은 편이지만 나름대로 볼만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버튼이 딱 세 개 밖에 없는데 Main level, Lookout level, 그리고 가장 높은 Restaurant level로 가는 버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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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은 13불, 학생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9불이며 어린이는 6불이다. 티켓은 1일권 이므로 하루 중 언제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전망대 개장 시간이 끝나는 20 분 전부터 전망대 층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유의하도록 하자. 레스토랑은 밤 늦게까지 열지만 가격의 압박으로 그냥 입구만 들여다 보고 왔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야경이다

리볼빙 레스토랑의 모습

캐나다 플레이스의 야경

클라우드 나인보다 도심의 야경은 더 멋진 편이다

Seymour Street의 모습이다

밴쿠버 룩아웃은 밴쿠버를 대표하는 전망대답게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어 낮밤 상관없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위층의 레스토랑이 경치를 감상하기엔 더 좋은 것 같지만 회전식이기 때문에 밤에는 사진을 찍기 힘들다.

장점을 정리하자면,

○ 클라우드 나인 : 저렴한 입장료와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망고치즈케익 강추), 커플들에게 데이트 장소로 추천할 만한 분위기 있는 장소
● 밴쿠버 룩아웃 :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다운타운과 가까운 로케이션, 밴쿠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쯤은 들를 만한 장소


도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높은 전망대, 어디라도 한 번 쯤은 꼭 가봐야할 곳이다!

* 자료는 각 홈페이지(http://www.vancouverlookout.com/, http://www.cloud9restaurant.ca/)와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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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가장 특이하게 생긴 건물을 꼽으라면 이 두 가지를 뽑을 것이다. 하나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 이하 아트갤러리),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밴쿠버 공공 도서관(Vacouver Public Library, 이하 도서관)이다. 공공기관이기도 하면서 밴쿠버 시민들의 심신의 안식처가 되는 이 곳, 다운타운의 심장부라고도 할 수 있는 곳, 오늘은 마음을 살찌우러 가보자~

슬슬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

Robson St의 남쪽 끝자락에 있는 아트갤러리와 도서관은 그 근처에도 잠깐 볼 만한 것들이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도에 위에 표시한 곳들을 체크해 둘러 보도록 하자. 건물들의 모양이 독특하기 때문에 가다보면 저절로 눈에 띄기 때문에 헤맬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자, 먼저 아트갤러리로 향하자.


랍슨 스트릿 쪽에서 바라보면 그리스 신전같은 모양의 건물이 보일 것이다. 그것이 아트갤러리 오피스이다. 건물 앞 계단에는 햇볕 좋은 여름날이면 앉아서 책을 보거나 커피 한 잔 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또 그 앞 공터에서는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들이나 거리의 미술가들이 각종 미술작품을 파는 것도 볼 수 있다. 길 건너는 랍슨 스퀘어(Robson Square)라고 불리는 곳인데, 지금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고 공사중이어서 딱히 건질 사진이 없었다. 원래는 이 자리에 British Columbia Centre라는 이름의 밴쿠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지어질 뻔 했는데, 착공 직전 건물이 다운타운에 내릴 그림자등을 우려하여 계획이 전면 취소되었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다운타운 캠퍼스, 서점등이 위치해 있고 리노베이션 후에는 Commerce Centre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아트갤러리 내의 기념품점. 비싸지만 꽤 괜찮은 것들이 많다.

여기가 전시 본관

2층엔 노천까페가 있다. 물론, 비싸다;

아트갤러리는 올해로 77주년을 맞았다. 지금 쓰이는 건물은 1907년(!)에 지방법원으로 지어진 것인데, 이를 1983년부터 아트갤러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신문에서 또 이사를 간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어쨌든 역사로 보나 건물의 아름다움으로 보나 밴쿠버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임에는 분명하다.
내부로 들어가보자.

정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coat check desk가 있을 것이다. 큰 옷이나, 음식물, 카메라, 배낭, 우산 등은 전시관 내로 반입이 불가능하니 먼저 이 곳에 들러 짐을 맡기자. 물론 공짜다; 그 다음에 정면에 보이는 데스크에서 돈을 지불하고 관람을 시작하자. 화요일 오후 5시부터는 $5 밖에 안한다.(평소엔 13불 이었나; 까먹었다;) 기부제로 운영하므로 돈을 더 낼 수 있지만; 지갑 가벼운 유학생들한테는 싼 게 최고아니겠는가 ㅋ 하여튼, 전시관은 4층으로 되어있으며, 각 층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전시해놓았다. 건물 외벽에 붙어있는 대형 포스터를 보고 관심이 있으면 보러가자.

HSBC은행 건물의 모습

이게 그 거대한 시계추다

아트갤러리 뒤쪽 W Georgia St.으로 오면 볼만한 것들이 있다. 너른 잔디밭에 멋진 아트갤러리 건물과 분수대, 그리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몇일 남았는 지 알려주는 시계가 보일 것이다. 또 뒤쪽에 프랑스식 건물인 Fairmont Hotel Vancouver(Hotel Vanvouver)가 보일 것이다. 1916년에 지어진 것으로, 밤에 보나 낮에 보나 멋진 곳이니 지나가면서 꼭 눈에 담고 가도록 하자. 그리고 W Georgia St. 건너편에는 HSBC은행 건물이 보인다. 안에는 거대한 시계추 같은 것이 왔다갔다 거리는데, 직원들한테 저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Art'라더라; 하여튼 지나가면서 한 번 보자.

자, 그럼 도서관으로 향하자.

정말 멋져브러

이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자

밴쿠버 공공 도서관(Vancouver Public Library, VPL)은 1995년에 이 곳에 지어지게 되었는데, Moshe Safdie라는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았다. 처음엔 공공장소이자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을 폭력과 잔인함의 상징인 콜로세움을 본따 만드는 거냐며 밴쿠버 시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밴쿠버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독특한 모습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고. 지금은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물중에 하나라고 한다.
건물 앞 광장은 점심때만 되면 햇볕을 쏘이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물론, 여름철 얘기다;


내부는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도 좋으며 겨울철에도 매우 따뜻하다. 또, 커피숍이나 기념품점 등의 편의 시설이 입점해 있어, 갈 곳 없는 유학생들의 공부 장소로 애용되곤 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공짜로 PC를 이용할 수 있고(회원카드를 발급해야 한다;), 버스와 Skytrain 배차시간표도 득템이 가능하다. 3층으로 올라가면 인쇄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필요한 일이 있으면 이 곳을 이용하도록 하자. 도서관은 일천 삼백만 권의 장서를 자랑하는데 한국어로 된 책도 많으니 심심하면 가서 읽는 것도 좋을 것이다.

W Georgia St.쪽으로 나가보자.

우체국이다

저기 가운데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자

문 바깥쪽에는 이런 부조도 있다

도서관에서 W Georgia St.방향으로 가면 바로 보이는 이 큰 건물은 우체국(Canada Post)이다. 큰 건물과는 달리 일반인이 쓸 수 있는 내부 시설은 매우 작다. 친구들에게 국제 우편을 보낼 때 이 곳을 이용하자. 동네에도 작은 우체국이 있지만 구경삼아 찾을 만하다. 공공시설이라서 그런지 내부엔 항상 영어와 프랑스어를 동시 표기해 놓았다. 또 안에는 기념우표나 동전, 엽서등을 살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해 보자.

Time & Gold가 보이는가


우체국을 나와 Homer St.으로 가면 큰 벽화가 보일 것이다. 1975년부터 밴쿠버에서 시계를 팔기 시작한 시계 회사 Time&Gold의 것인데, 꽤 독특하게 생겼으니 놓치지 말자.

매일 공부하러 가는 밴쿠버 공공 도서관. 그리고, 미술에 관심 없다고 가보지 못한 아트갤러리. 조금이라도 더 알고 가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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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남쪽, false creek 건너에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 주말이면 퍼블릭 마켓에 붐비는 사람들로 활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 곳에는 빼놓으면 안될 몇 가지가 있다.

서울의 여의도처럼 생겼다; 물론 규모는 훨씬 작다

다리 아랫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Granville bridge 밑에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여의도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그랜빌 브릿지를 넘어 다리 아랫쪽에 있는 도로로 들어갈 수 있는데,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안에 주차장을 잡기도 어렵고 또 유료이므로, 산책삼아 다운타운에서부터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랜빌 브릿지는 차도와 인도 사이에 난간이 없어 조금 위험하므로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Burrard Bridge를 건너는 것을 추천한다.

다리밑 저기가 입구다

다리기둥엔 이렇게 그랜빌아일랜드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가 있다

보트가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를 몰고 들어가면 조금 복잡할수도

다리 밑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곳이 그랜빌 아일랜드의 입구를 알리는 네온사인이다. 예전에는 공장부지로 쓰였던 이 곳은 70년대부터 재개발을 거쳐서 지금의 관광지 모습을 띄게 되었다. 주요 건물로는 Granville Island Brewing 맥주공장, Emily Carr (캐나다 출신의 유명한 여류 화가다) Institute of Art and Design, Public Market과 Kids Market, 그리고 Ron Basford Park 등이 있다. 박물관도 있고, 맥주공장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나 돈이 들어 해보지 못했다. 돈드는 것에 비해 별로라고 하더라;;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물어보도록 하자! (ㅈㅅ)

퍼블릭 마켓 정문

매일매일 열어요

그랜빌 아일랜드 입구를 지나 길을 따라 쭉 걸어들어오면 보이는 Public Market. 일종의 재래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 그럼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안에 들어가면 과일과 채소부터 시작해서, 빵과 케익, 꽃도 팔고 있고, 흔히 보기 힘든 열대과일이라던가 각종 수산물과 고기들도 팔고 있다.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여름에 먹는 체리맛은 정말 최고다! 꼭 먹어보도록 ㅋ

구경후에 안쪽으로 계속 가서 푸드코트를 지나면 야외 광장이 나온다.

운좋으면 각종 쑈를 볼 수 있다

이런 거 말고 서커스 할 때도 있으니 운이 좋으면 볼 수 있을 것이다

야외 광장에서는 서커스나 악기연주같은 길거리 공연이 열리니 그걸 구경하면서 점심을 먹는 것도 좋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도 괜찮다. 여기서 하나 조심할 것은 광장 근처에 사람들이 흘린 음식을 줏어 먹으려는 갈매기가 많기 때문에 잘못하면 봉변을 당할 수도; 본인도 누나와 같이 이곳에서 피쉬버거 먹으려다가 갈매기한테 테러 당해서 돈만 버린 아픈 기억이 -_ㅜ

오 이놈 각도를 아는구나

조심하자 갈매기!

건물 안에도 공간이 있지만 바다를 보면서 먹는게 더 멋있다

광장엔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다

광장 근처에 Aquabus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타보는 것도 좋을 듯. 3~5 불 정도로 구간별로 차이가 있다.

그랜빌 브릿지 위에서 찍은 야경

밤에 보면 꽤 멋있다

그랜빌 브릿지 위에서 보는 그랜빌 아일랜드의 야경도 멋있다. 석깅하러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듯;

그랜빌 아일랜드 동남쪽 끝에는 Ron Basford Park가 있다. 해변을 따라 가보자.

이 쪽으로 다니는 사람이 잘 없다

특이하게 생긴 조명도 눈에 띈다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공원이다

끝까지 오면 이렇게 멋진 Maple Leaf를 볼 수 있다.

여기 유학생들도 잘 모르는 이 곳은 우연히 자전거를 타고 그랜빌 아일랜드를 한바퀴 돌다가 발견한 곳이다. 이전에 소개한 잉글리시 베이의 공원들에 못지 않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꼭 한 번 가보자!

조형물 100

그랜빌 브릿지 남단에 있는 길로 돌아오면 중간에 '100'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지도 참고) 번지수인지 아니면 뭔가를 뜻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혀 설명이 없다;) 어쨌든 독특하게 생겼으니 지나가면서 한번 보자 ㅋ 17번-Oak행 버스를 타면 옆에 바로 보인다.

그랜빌 아일랜드, 여름의 싱싱한 과일들과 생기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두근거리게 만드는 곳.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밴쿠버에서 가장 유럽다운 느낌을 주는 이 곳, 개스타운(Gastown). 밴쿠버 시내에서 가장 일찍 개발된 곳이라고 알려져 오는 이 곳은 고풍스런 건물들과 고급스런 상점들로 가득 찬 이색적인 곳이다. 여름이면 관광객들로 넘치는 이 곳, 오늘은 개스타운으로 향해보자.

다운타운 북동부에 위치한 개스타운, 차이나타운 위쪽이다.

붉게 표시한 곳이 Gastown

개스타운은 Harbour Centre 옆으로 쭉 뻗은 Water St 근처의 지역을 말한다. 처음 1870년대에 'Gassy Jack' John Deighton에 의해 번영하게 된 이 곳은 1930년대부터 시작된 대공황으로 인해 한때는 빈민가가 되었었다. 하지만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생각해서 1970년대가 되면서 관광지로서 개발이 되었고 그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 것이다. 그 이유에선지 밤에는 홈리스들이나 마약상들이 돌아다니니 주의하도록 하자. 본인도 묶어뒀던 자전거를 도둑맞을 뻔 했다;

스팀클락 근처의 길거리

관광지라서 그런지 기념품점이 많다

거리와 건물이 오래된 느낌을 준다

거리는 유럽 느낌이 나는 건물들과 오래된 듯한 보도블럭의 모습, 좁은 차도와 아기자기한 가로등이 참 이색적이다.

이것이 Gassy Jack 동상

청동상인데 많이 낡았다

지도에 표시한 개시 잭(Gassy Jack) 동상은 어떻게 보면 정말 허무할 수도 있는 곳이다. 개시 잭은 수다쟁이 아저씨라는 뜻인데, 본명은 John Deighton이라고 한다. 영국인이었던 개시 잭은 증기선을 몰다가 밴쿠버에 정착해서 바를 운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의 입담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번영하게 된 곳이 이 곳, 개스타운이다. 이미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개스타운은 그의 별명으로부터 이름지어진 것이다. 말년에는 병에 걸리고 사업이 망해 쓸쓸히 작고했지만 그의 업적을 생각하여 그의 바가 있던 이 곳에 동상이 세워졌다.

케익 모양의 빌딩, 뉴욕에만 있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트로 쓰인다(카더라)

개시 잭 동상의 맞은 편에는 이렇게 케익 모양으로 생긴 빌딩이 있으니 사진 한 번 찍고 가자. 밤에 찍어도 꽤 멋있다.

이게 Steamclock

기둥 부분에 개스타운의 유래를 적어 놓았다

꽤 오래 되었구나

사진 찍다가 저 사람들한테 인터뷰당했다;



이건 스팀클락 울릴 때 찍은 동영상이다.

이게 스팀클락(Steamclock)이다. 이걸 여름시즌에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주변에는 기념품 상점들이 많다. 15분마다 한번씩 울리는데, 그렇게 큰 감흥은 없다. 개스타운은 그냥 한번 들릴만한 곳으로 생각하자.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그나저나 저기서 사진찍다가 케이블 방송국 기자한테 인터뷰를 당했는데 당췌 무슨 말인지 몰라 버벅거렸다. 영어실력의 한계를 느낀; 아놔 ;ㅁ;)

이런 독특한 신발 상점도 있다

인테리어샵에서 찍은 거, 예전에 월간DESIGN에서 봤던거라 깜놀;

특이하게 생긴 커피숍 간판

비싸보이는 조명샵도 있다

개스타운을 걷다보면 많은 샵들을 보게 되는데, 하나같이 고급스런 느낌이다. 가구샵이나 인테리어하는 곳에 들어가서 구경이나 해보자. 관심있는 사람들은 꽤 신기한 물건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 생각만해도 배고프다

햇볕 좋은 날엔 야외에도 사람들이 있다


개스타운에 위치한 the old spaghetti factory. 파스타 좋아하는 사람이면 꼭 가보시길. 체인점이라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피티로 고흐를 그려놓았다

골목길은 항상 조심하자

밴쿠버에 있는 그래피티 중 여기가 최고다

지도에 표시한 Graffiti라는 곳은 엄밀히 말하면 개스타운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이라 여기에 적겠다. Hasting St과 Cordova St사이의 하버센터 맞은편의 골목이다. Redroom이라는 나이트클럽 바로 뒤에 있는 곳인데 날 밝을때 가보자(밤에 가면 위험하다! 조심!). 밴쿠버를 돌아다니면서 꽤 많은 그래피티를 봤지만 개인적으로 이 곳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밴쿠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 곳,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이 곳, 이 곳은 개스타운이다.

* 자료는 구글맵, 위키피디아, 유튜브를 참조하였습니다.


때로는 페리 승선장으로, 때로는 아이맥스 영화관으로, 때로는 컨벤션 센터로 변하는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이 곳은 밴쿠버의 랜드마크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기로 유명하다. 오늘은 한 번 이 곳에 가 보자.

다운타운 북동쪽 Burrard Inlet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플레이스는 다운타운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Burrard Inlet쪽으로 삐쭉 나온 사다리꼴 모양을 하고 있다. Skytrain Station의 종점인 Waterfront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하늘집, 거꾸로집, Qube는 캐나다 플레이스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어 표시를 해두었다. 조금 후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흰 돛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이다

캐나다 플레이스 동측에서 본 모습

만 쪽을 보면 Seabus가 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역에서 나오면 캐나다 플레이스의 동쪽 끝으로 나올 것이다. 이 쪽엔 바다를 보기 쉽게 되어있다. 옆으로는 Seabus 터미널이 보인다. 난간 밑으로는 기차레일도 보일 것이다. 길을 건너 캐나다 플레이스 정문으로 향하자.

길이름도 없고 그냥 Canada Place. 별다방도 있다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 위치한 작은 분수. 각 주의 주기가 펄럭인다.

이거이 로고임

캐나다 플레이스는 86년 밴쿠버 엑스포 개최 당시에 지어진 곳으로, 각종 편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 정문 앞에 있는 넓은 광장은 밴쿠버에 있는 여행사의 미팅 장소로 애용된다. 길도 넓고 오랫동안 정차해두기에 좋기 때문인가보다. 건물 앞에는 작은 분수대가 있고, 그 위로는 캐나다 국기와 각 주의 주기가 펄럭인다. 안으로 들어가면 박람회 등으로 사용되는 컨벤션&전시 센터, 고급호텔인 팬 퍼시픽 호텔(Pan Pacific Hotel), 페리 선착장, Vancouver's World Trade Centre, 세계 최초의 IMAX영화관, 푸드 코트 등의 시설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들어가보자. IMAX영화관의 시설이 좋다고는 하나 어린이용 영화만 상영하므로 딱히 볼 건 없을 것이다;

자 그럼 건물 왼쪽으로 뻗어있는 길로 가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다

저 주소로 편지를 쓰면 답장이 온다고. 한글로 써도 된다고 한다;

캐나다 플레이스 옆에 새로 짓는 컨벤션 센터.

가는 길목에는 엄청나게 큰 우체통이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큰 우체통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때 위에 보이는 저 주소로 편지를 쓰면 산타할아버지가 답장을 써준다고. 한글로 써도 답장이 온다고 한다. 누님과 함께 편지를 쓰려 했으나 나이를 생각해서 참았다;

이길로 쭉 가보자

크리스마스 시즌엔 이렇게 재밌는 조명장식도 볼 수 있다

이 부근에서 밤에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있다

사진을 찍을 때는 12월 중순 경이었는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대회 비슷한 걸 했다. 길을 따라 특색있는 수많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었다.

길을 따라 끝까지 오면 이렇게 멋진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다

North Vancouver의 눈 덮인 멋진 산들도 볼 수 있다

배에서 쓰이는 다양한 깃발들

길을 따라 쭉 오면 밴쿠버의 스카이라인의 모습과 North Vancouver의 아름다운 산의 경치를 볼 수 있다. 가끔씩 수상 비행기가 뜨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밤에는 이렇게 조명을 켜 놓는다

Seabus에서 찍은 캐나다 플레이스

밤에는 Seabus나 페리를 타거나, 스탠리 파크로 가서 야경을 감상하도록 하자. 흰 돛모양의 지붕은 밤이 되면 빛을 발한다.

좀 아쉬울 것 같아서(;) 캐나다 플레이스 근처의 사진 찍기 좋은 곳을 몇 개 소개한다.

위 지도에서 하늘집이라고 표시한 곳이다

seaside 산책로로 쭉 가면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도에서 거꾸로집이라고 표시한 곳이다

Bute St.과 W Hastings St.이 만나는 곳에 있다

Qube라는 이름의 건물이다

보이는 것과 같이 기둥이 저것뿐이다!

주소는 1333 W Georgia St.

산책 겸 한번 가보자. 나름대로 정말 멋있는 곳이다. 특히나 Qube빌딩은 영화에도 몇 번 나왔다고 하는데 정말 특이하게 생긴 빌딩이다. 건물은 4층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밴쿠버의 스카이라인을 보고 싶다면, 주저없이 이 곳을 추천할 것이다. 캐나다 플레이스, 한번쯤은 꼭 가보자.

*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

북미에서 세 번째로 큰 차이나타운을 가지고 있다는 밴쿠버. Vancouver는 홍콩계 캐네디언이 많이 살고 있어서 Hongcouver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운타운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밴쿠버속의 작은 중국, 이번엔 차이나타운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성사진으로 본 차이나타운의 위치

Skytrain역 바로 앞이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모든 차이나타운이 그렇듯 이 곳을 밤에 다니는 것은 위험하다. 마약을 하는 사람들과 홈리스, 빈민들이 지갑이나 카메라를 뺐어 갈 수도.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어떤사람이 여길 지나가다 어떤 사람과 살짝 스쳐서 피가 났는데 그게 주사바늘이었다는;; 본인도 사진찍으러 가는데 어떤 사람이 조심하라고 귀띔해 주기도 했다. 낮에 친구들과 함께 가도록 하자;

차이나타운의 시작을 알리는 천희문

중국을 상징하는 용과 붉은색

지나다니면 중국어를 쉽게 들을 수 있다

한약재나 부식들을 파는 중국 상점

중국 냄새가 물씬 나는 기념품점. 온통 빨간색이다.

거리의 모든 간판들은 중국어와 영어가 쓰여있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중국인이 대부분이다. 영어를 듣기도 쉽지 않다. 또 밴쿠버의 다른 곳들과는 달리 거리에 쓰레기가 좀 있다;

삼기빌딩, 보이는 저게 전부다

폭이 1층은 1.5m, 2층은 1.83m

생긴건 마치 기차역같이 생겼다

천희문을 지나자마자 바로 왼쪽에 보이는 삼기빌딩(Sam Kee Building)은 현재에도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좁은 건물이다. 1층의 폭이 1.5m, 2층은 1.83m밖에 안된다. 원래는 7.3m정도의 부지를 사들였는데 건물앞을 지나는 Pender St.의 확장공사로 인해 지금과 같이 좁은 땅만 남았다고 한다. 주소는 8 West Pender St.

중산공원으로 가는 입구 앞의 중화문

Dr. Sun Yat Sen의 동상이다

본인이 간 날은 호수가 얼어있었다 ;ㅁ;

Sun Yat Sen, 손중산, 쑨원 다 같은 말이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유료 가이드 투어가 있다.

돈 낼 필요는 별로 없다; 동양인에겐 큰 어트랙션이 아니다

삼기빌딩을 지나 한블럭 정도 더 걸어가면 우측에 중산공원(Dr. Sun Yat Sen Classical Chinese Garden, 아 길다;)이 보인다. 한국인에겐 쑨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손중산 선생을 기리는 정원이다. 손중산 선생이 생전에 이 근처에서 도피생활을 했다고 하며, 1986년 이 곳에 정원이 지어지게 되었다. 정원 안에는 도가사상과 풍수사상에 따른 조그만 정자와 연못, 작은 숲길이 있고 안쪽으로 가면 유료 견학을 할 수 있는데, $8 정도가 든다고 한다. 본인도 어학연수생이라 돈이 없어서 선뜻 들어가 보질 못했다; 어쨌든 들어가기 전에 있는 문화센터와 십이지 기념품점도 들어가 보자.

초등학교 이후로 본 적이 없던 주판

중산공원 밖으로 나오면 이런 특이한 대형 주판도 볼 수 있다; 그냥 지나가면서 한 번 보자.

Tinseltown Cinemas

나오는 길에 있는 Tinseltown Cinemas. 값도 싸고 시설도 좋아서 본인이 좋아라 한다. 단, 낮에만 가자. 1~2시에 첫 상영을 하는데, 조조할인 같은 게 있어서 $8도 안되는 가격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안에는 푸드코트와 각종 상점들도 위치해 있다.

Sun Tower

네모난 건물들 일색인 차이나 타운에서 눈에 확 뜨이는 건물이 있을 것이다. 푸르스름한 구리 지붕으로 덮인 이 건물은 Sun Tower라고 하며, 1912년에 지어진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들 중에 하나이다. 한 때 Vanvouver Sun이라는 신문사가 건물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Parade 당일 날의 Pender St.의 모습

중국하면 용과 붉은색. 시걸형님이 왜 저기;

이런 날이면 사람 정말 많다

매년 음력설엔 이렇게 차이나 타운에서 퍼레이드를 펼친다. 주로 사자춤이 대부분이지만 할 일 없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보자. 한국인들에게도 이런 건 매우 생소한 경험일 것이다. 막는 사람들도 없어서 길거리에 나가 가까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들리는 얘기엔 음력설이 Chinese New Year's Day라고 불리고 있어서 한인 사회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나저나 이 날엔 시내 교통이 마비될 수도 있으니 일찍일찍 지역신문을 활용해서 정보를 알아 두자.


활기찬 중국인의 생활 모습과 빈민들의 어두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가진 밴쿠버의 차이나 타운. 어느 쪽의 모습이든 한번쯤은 생각해볼만 하지 않을까.

* 자료는 위키피디아, 구글맵을 참조하였습니다.